한지석(안양시청)이 제54회 전국남자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지석은 28일 전남 보성 다향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105㎏급 인상에서 140㎏을 들어 박재균(제주도청·155㎏)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도 181㎏으로 박재균(188㎏)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지석은 합계에서도 321㎏을 기록하며 박재균(343㎏)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105㎏급에서는 양진석(수원고)이 인상에서 145㎏으로 박철민(한국체대·150㎏)에 이어 2위에 오른 뒤 용상에서는 180㎏을 들어 3위에 머물렀지만 합계에서 325㎏을 기록하며 박철민(343㎏)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