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과 함께 치룰 양주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전 경기도의원 이항원 후보가 28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시장 선출을 시작한 이후 22년간 관료출신의 시장을 시민들이 선택해 양주 시정이 후퇴했다”고 주장하고 “지금은 관료출신이 아닌 시의원과 도의원 경험을 갖춘 무소속 시장이 필요한 시기”라고 역설했다.
이 후보는 “공무원 출신들의 각축장으로 변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다른 후보의 공약 대부분이 진행중이거나 실패한 정책들”이라고 지적하고 “양주시의 조직개편을 통한 정책추진의 효율성, 양주발전 통합 시스템인 민관 공동 출자회사 양주인 설립으로 지역민의 안정적 고용창출과 지방재원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공약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