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봄철 관광 기를 맞아 중국관광객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단순한 볼거리에서 새로운 체험을 통한 복합관광의 선호도가 존중되어 가야한다. 최근 들어 중국관광객들이 인천을 많이 찾는다. 지리적 문화적 특성은 이들의 관광욕구를 충족하기 때문이다. 해외관광은 새롭고 편리한 환경이 중요하다. 편리한 시설과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차원 높은 관광 상품개발에 주력해 갈 때이다. 중국 24개 도시를 출발한 중국 건강보조식품 개발과 유통기업인 광저우 아오란그룹 임직원 3천여 명이 인천에 도착했다. 총 150여 편의 항공편을 이용해 29일 오전까지 약 6천명이 방한한다.
4월2일까지 6박7일 일정 중 나흘을 인천에서 보내고 나머지 기간에는 서울을 찾는다. 내일까지 모두 6천명이 방한한다. 중국의 다양한 단체와 업체 간의 긴밀한 관계를 개선하여 새로운 관광 상품을 만들어가는 일이 중요하다. 인천 시내 관광에 나선 아오란 그룹 소속 요우커들은 중국에서도 큰 인기를 누린 한류 드라마별에서 온 그대의 촬영지를 찾고 있다. 송도석산은 산의 절반가량이 골재로 채취돼 송도국제도시 건설을 위한 매립용으로 쓰였으나 1994년부터 채석이 중지되면서 방치되었다. 훼손된 자연환경이 안타까울 뿐이다.
관광객들은 드라마촬영현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관광객들의 연출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여행을 통한 추억을 만들어가는 프로그램개발이 절실하다. 방한단의 70%가 20~30대 여성인 만큼 ‘별 그대’ 촬영지인 송도석산과 인천대가 시내 관광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남동구 모래 내 시장에서 한 요우커가 딸기를 사자 너도나도 싹쓸이 구매를 하면서 금방 동이 났다. 떡볶이 가게마다 요우커가 장사진을 치면서 시장에 활기가 넘쳤다.
중국관광객이 선호하는 식품과 기념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여 신 관광 상품으로 만들어 가야한다. 도시가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으며 신기한 것이 많다는 관광객의 기호를 철저히 분석하여 새로운 관광 상품개발에 전력해가기 바란다. 이들은 28일 월미도 문화의 거리에서 4천5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치맥 축제를 개최한다. 관광객들이 현장체험을 통한 추억과 의미를 창조해 가도록 하는 일이 중요하다.
지역특산물 요리와 전통놀이 등을 중국관광객의 기호에 맞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야한다. 앞으로 해외여행은 여행국 전통문화의 창조적 접근을 통한 만족도를 높여가야 된다. 체험을 통한 체험관광은 관광객을 늘여 갈수 있기 때문이다. 관계당국은 장기적 관광프로그램커 발에 심혈을 기우려가기 바란다. 날로 늘어나는 관광객 유치에 국민들의 깊은 관심과 창조적 노력이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