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추모제향은 남양주 시민들이 다산 선생의 정신을 높이 우러르고, 이를 본받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산선생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집례자와 집사를 맡은 이번 행사는 추모제, 음복, 정악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 다산유적지에서는 다산 시화전, 서예, 다도체험을, 실학박물관에서는 매화병제도 체험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했다.
초헌관으로 참석한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다산 정약용선생께서 마음으로 갈망하셨던 백성을 사랑하는 높은 정신을 기리면서 현실화 시키는 것이 오늘을 사는 공직자의 시대정신”이라면서, “선생님의 고향인 마재마을 주민들이 준비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함께 제를 올렸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