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사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달 말 완료 예정인 이번 안전점검은 집단에너지시설 2개소(DS파워㈜, 대재에너지)와 다중이용시설 3개소(고려대 안산병원, 아주대병원, 대진대학교)에 대해 실시됐다.
그 결과 이상 징후가 있거나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즉각적인 보수·보강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김선직 본부장은 “집단에너지 및 다중이용시설 등은 일반 시민들의 왕래가 잦은 만큼 안전위협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수 있는 보수·보강 및 지도·안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저해요소를 사전에 발견 및 제거해 재난·안전 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