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간판타자 앤디 마르테(33)가 부상으로 SK 와이번스와 정규시즌 개막전에 결장했다.
조범현 케이티 감독은 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SK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 앞서 “마르테가 햄스트링 부위가 안 좋아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해 오늘 경기에 결장했다”고 말했다.
마르테는 지난해 115경기에 나와 타율 0.348(425타수 148안타) 20홈런을 기록한 케이티의 중심타자다.
올 시범경기에서도 11경기에서 타율 0.346(26타수 9안타) 2홈런을 기록할 만큼 타격감도 물이 올라 있었다.
특히 이날 SK의 선발투수인 김광현에게는 지난해 무려 타율 0.700(10타수 7안타)을 기록했으며 안타 7개 중 3개가 홈런이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