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전경숙의원을 비롯한 의왕·과천 시의원과 경기도의회 의원 등 11명은 지난 1일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야권후보에 대해 단일화 협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의왕·과천시민들의 명령은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경제실정을 심판하여 파탄난 서민경제를 살리고 경제주권을 회복하며 경제민주화를 이루어 달라는 것”이라면서 “이러한 시민의 명령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야권후보들의 단일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록 정당은 달라도 새누리당의 경제실정을 심판해야 한다는 목표는 같을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의 신창현 후보를 비롯한 다른 야당후보들은 정책연대를 통해 후보단일화를 위해 반드시 나서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야당 단일화를 촉구하는 의원단에는 의왕시의회 전경숙·기길운·서창수·정길주·윤미근 의원과 과천시의회 이홍천·윤미현 의원, 경기도의회 김상돈(의왕1)·윤재우(의왕2)·배수문(과천)·박근철(비례) 의원 등이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