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억 지구촌 인구! 그리고 동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 일제시대와 한국동란이라는 암울한 시대를 보내면서 5천 년을 지내온 배달의 후손들은 그 역경을 감내하고 이겨내야 했다. 힘든 시절 우리를 도와 주었던 많은 나라들! 그 동안 대한민국은 그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배웠으며,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다. 갈 길이 멀었던 대한민국의 의료 또한 우리에게 베풀어준 수많은 나라의 도움으로 새로운 길을 갈 수 있었다. 우리가 부족했던 많은 것들을 배워가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이제는 세계 어디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세계적 수준의 의료를 갖추게 됐다.
20세기까지만 해도 우리나라의 의료는 많은 것이 부족했던 시절이었다. 의학을 배우던 그 시절, 히포크라테스 선서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부족한 것들을 하나씩 채워가며, 이제는 서로가 생각하는 히포크라테스의 길을 걷고자 그 길을 떠나고 있다. 민귀군경(民貴君輕). 모든 의학에서 진료의 원칙, 연구의 원칙 그리고 치료의 원칙은 의사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환자에게 있을 것이다. 그 동안 수많은 해외 학회를 다니면서 느꼈던 대한민국의 의료는, 그 원칙들을 환자에게서 찾고자 한다는 것이다.
어떻게 더 나은 치료를 할 수 있는지, 불철주야 고민하고, 연구하며 토론하고 있다. 명의(名醫), 신의(神醫), 심의(心醫). 명의란 유명한 의사라기 보다는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어려운 환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의사일 것이다. 하지만 그보다 더 소중한 명의는 수많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들을 교육하고, 그 의사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의료를 만드는 의사일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의 많은 의사들이 그 동안 배웠던 조그마한 것을 가지고 그 길을 가려고 한다.
대한민국 척추수술과 치료는 그 동안의 꾸준한 노력과 연구를 통해 이미 세계적 수준이 됐다.
특히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치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연구 결과를 가지고 있어 해마다 수 많은 외국 의사들이 대한민국의 최소침습 척추수술법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고 있다.
또한 국제적인 학회에 초청돼 대한민국의 의술을 강의하고, 대한민국이 주체가 돼 최소침습 척추수술과 치료법에 관련된 많은 국제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눈부신 경제 성장만큼이나 의학의 발전 또한 결코 의료인들의 노력으로만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의료인들의 불철주야 끊임 없는 노력만큼이나 헌신적인 동료들의 노력, 이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준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의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들이라고 생각한다.
지은보은(知恩報恩). 그간의 도움만큼 이제 베풀어야 할 책임이 있다. 그리고 언젠가는 베푼 만큼 다시 돌아오게 될 것이다. 이제 우리가 가진 조그마한 것을 나누려고 한다. 조금 더 배우고, 나누고,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의료는 더욱 노력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오직 한 분야의 노력만으로 이뤄지지 않을 것이며 모두 힘을 합쳐 이 길을 갈 수 있다면 진정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이제 대한민국은 기지개를 펴고 세계로 나아가려 한다. 의료 산업은 대한민국 미래의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며 이미 대한민국의 의료는 전세계에 우뚝 서 있다. 수주대토(守株待兎). 기회는 여러 번 오지 않는다. 그 동안 눈 앞에 놓인 작은 것에 서로 다투는 사이 우리를 지나간 기회는 많았다. 서로가 좁은 눈으로 앞에 놓여진 작은 것만 보지 말고, 지금 주어진 기회를 조금 더 협의하고 합심한다면 의료 관광을 포함한 의료 산업의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