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매탄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축구 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수원 블루윙즈 15세 이하(U-15) 팀인 매탄중은 지난 1일 포천축구공원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조우진(2골)과 정상빈, 이지민, 김상준의 연속골에 힘입어 광명중을 5-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매탄중은 다음달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소년체전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2010년 창단된 매탄중 축구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국내 17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중학축구 최강팀으로서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