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대학 남자 핸드볼팀이 참가하는 대학핸드볼리그가 출범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4일부터 10월 1일까지 강원대, 경희대, 조선대, 충남대, 한국체대 등이 참가하는 리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각 팀은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정규리그 10경기씩을 치르고 상위 4개팀이 10월 18~21일 4강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2팀이 10월 25일과 27일 챔피언결정전까지 치른다.
협회는 “매년 2~3회 토너먼트 방식으로 열던 대학대회의 경기 횟수를 늘렸다”면서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해당 대학 체육관에서 경기를 열어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대학스포츠리그를 운영하는 종목은 축구, 농구, 배구에 이어 핸드볼이 4번째”라면서 “장기적으로는 대학 클럽팀이 참가하는 대학핸드볼 2부리그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