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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매원고, 남고부 단체전 ‘셔틀콕 정상’

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
전남대 사대부고 3-2로 꺾어
창단 4년만에 봄철대회 우승

 

수원 매원고가 2016 전국 봄철중·고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매원고는 4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서 전남대사대부고를 종합전적 3-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으로써 매원고는 지난 2013년 5월 창단 이후 처음으로 봄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전국대회로는 지난 2014년 가을철 대회 우승이후 두번째다.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8강 토너먼트에 오른 매원고는 8강에서 의정부 호원고를 3-0으로 제압한 뒤 준결승전에서 전주생명과학고를 3-2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다.

매원고는 3단2복으로 치러진 결승전 첫번째 단식에서 강민혁이 상대 정민선을 세트스코어 2-0(21-16 22-20)으로 따돌리며 기선을 잡았지만 두번째 단식에서 김원호가 나성승에게 0-2(17-21 19-21)로 패한 뒤 세번째 복식에서도 김영민-홍수호 조가 박민혁-임성찬 조에 0-2(8-21 19-21)로 져 종합전적 1-2로 역전을 허용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그러나 매원고는 네번째 복식에서 강민혁-김원호 조가 상대 나성승-정호연 조를 세트스코어 2-0(21-10 21-12)으로 가볍게 제압한 데 이어 마지막 단식에서 김영민이 전남대사대부고 박민혁을 세트스코어 2-0(21-15 21-14)으로 따돌리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매원고 김영민은 고등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김병완 매원고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초부 단체전에서는 시흥 진말초가 결승에서 전남 화순만연초에 종합전적 1-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여초부 수원 태장초와 남중부 수원 원일중, 여중부 수원 명인중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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