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이달부터 공공형 어린이집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보육인프라로서의 기능을 하는 어린이집을 말한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유효기간내의 점수가 90점 이상인 어린이집 중 경기도에서 최고 득점순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오산시에는 현재 혜아, 호반, 소망, 삼환코코, 아이펀, 사랑몬테소리 어린이집 6개소가 공공형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오산시는 2015년도부터 경기도 지원 예산의 차액인건비를 지급한데 이어 올해 1차 추경예산에 환경개선비 3천만원을 편성해 공공형 어린이집의 노후된 시설 개·보수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형 어린이집의 확대 지정과 함께 부모들은 안심하고 맡길 수 있고 교직원들은 자부심을 갖고 일하는 최적의 보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