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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인천에 3-2 신승 선두자리 유지… 티아고 4경기 연속골

성남, 개막 후 무패행진 이어가
수원FC, 상주戰서 1-1 무승부

성남FC가 황의조의 멀티골과 티아고의 4경기 연속골을 앞세워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성남은 지난 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3-2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3승1무 승점 10점이 된 성남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은 개막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성남은 전반 5분 티아고가 왼쪽 측면에서 날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헤딩으로 연결해 상대 골대를 흔들어 선취골을 뽑아냈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보는 앞에서 시즌 마수걸이 골을 맛본 황의조는 전반 22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곽해성의 땅볼 크로스를 중앙에서 달려가 왼발 인사이드 킥으로 인천의 골망을 가르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 인천 송제헌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내준 성남은 후반들어 총 공세를 펼친 인천에 밀리며 수 차례 위기를 맞았고 후반 21분 결국 케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그러나 성남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인천 진영 문전 혼전상황에서 티아고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수원FC는 상주시민구장에서 열린 상주 상무와 원정경기에서 전반 27분 상주 박준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종료 직전 이승현이 극적을 동점골을 뽑아내 1승3무(승점 6점)로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1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블우윙즈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는 수원 권창훈이 멀티골을 기록했지만 제주 이광선과 마르셀로에게 골을 내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 3라운드에서는 안산 무궁화FC가 대전 시티즌을 1-0으로 꺾고 3승무패로 리그 선두를 이어갔고 부천FC와 고양 자이크로FC는 서울 이랜드와 부산 아이파크에 각각 1-0으로 패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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