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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정신질환예방활동 강화해야

정신질환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된다. 환자치료와 더불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처가 시급하다. 정신질환자들은 물론 가족들도 피해가 심각하다. 경기도내 정신질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나 대응이 미흡한 실정이다.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해 가야한다. 정신질환자 중 30%는 알코올 중독자이다. 경기도내 정신질환자는 매년 수천 명씩 늘어난다. 정신질환자중 알코올중독자가 42만2천170명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하고 있다.

잘못된 음주문화가 질병유발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정신질환은 주기나 정도와 예후가 극단적으로 다양하다. 특정한 형태의 고통이 수반되므로 근본적으로 발생원인의 방지가 요구된다. 매년 늘어나고 있는 알코올중독자에 대한 철저한 치료와 관리가 절실하다. 경기도는 도민 정신건강을 증진을 위해 국비와 도비 등 209억 원을 투입해서 금년에도 정신건강관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간다. 도와 시·군 등 28개소에서 운영하는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중증 정신질환자를 관리하며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중요한 정신질환에는 정신병, 신경증, 정서장애, 성격장애, 기질적정신장애, 정신성적장애 등이 있다. 이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수립해 가야한다. 경기도는 자살예방사업에는 31억9천만 원을 들여 자살위기와 고위험군 위기대응 사업을 추진해간다. 자살시도자 1명에게 연간 40만원, 노인 우울증 환자에게 연간 20만원의 치료비를 각각 지원한다. 알코올 중독자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 수원과 성남 등 도내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7개소에 10억 원을 지원한다.

현지 환자특성을 고려한 치료와 예방활동사업을 전개해가기 바란다. 지난해 경기도 알코올 중독자 1만3천590명이 센터에서 치료와 재활상담과 훈련 프로그램을 받았으나 철저한 관리부족과 사후지도가 미흡하다. 정신질환자는 본인 스스로 장애 표현이 어려우므로 지역사회가 이들을 조기에 발견해서 치료서비스를 제공하여야한다. 지역사회봉사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도민 정신건강과 행복을 위한 정신보건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가기 위해서 알코올에 의한 정신질환자를 치료해간다. 아울러 사전예방을 위한 음주문화의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 가야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절주와 잘못된 음주문화개선을 위한 총체적인 노력이 절실하다. 정신질환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과 지자체의 음주문화개선을 위한 지역사회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있다. 내재된 문제와 갈등을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가야한다. 음주의존도를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관계를 개선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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