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무궁화FC가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며 선두자리를 빼앗겼다.
안산FC는 13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라운드에서 강원FC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시즌 개막과 함께 3연승을 달리던 안산FC는 3승1패, 승점 9점으로 이날 부산 아이파크를 2-1로 꺾은 서울 이랜드(3승1무·승점 10점)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안산FC는 이날 전반 42분 강원FC 최진호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3분 심영성에게 추가골까지 허용하며 완패했다.
부천FC 1995는 FC안양과 홈 경기에서 후반 7분 루키안이 선제골을 뽑아냈지만 1분 만에 FC안양 오르시니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고 고양 자이크로FC는 대구FC와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터진 김상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1-3으로 역전패했다.
FC안양은 1승2무(승점 5점)로 6위, 부천FC는 1승1무1패(승점 4점)로 7위에 올라 있고 고양FC는 1무3패(승점 1점)로 9위로 머물러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