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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만에 여소야대… 野 경인지역 압승

전국 새누리 128·더민주 118·국민의당 38석 전망
경기인천 73석중 더민주 46·새누리 23·정의당 1석
더민주, 수원 5곳 등 2개 선거구이상 5개 市 ‘싹쓸이’

4·13 총선 레이스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이번 총선은 내년 치러질 19대 대통령 선거의 바로미터로 새누리당은 성장과 미래를, 더민주는 경제심판론을 각각 내세워 격전을 벌였다.

총선 때마다 최대 격전지로 꼽힌 경기도에서는 더민주가 새누리에 압승을 거뒀다.

개표가 진행중인 14일 0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도내 60개 선거구 가운데 39곳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도내 전체 의석수의 63%에 달하는 수치로 지난 19대에 이어 여소야대 구도를 유지했다.

특히 도내 정치1번지인 수원을 비롯해 부천, 광명, 군포, 파주, 광주 등 2개 이상의 선거구가 있는 5개 시에서 싹쓸이가 유력한 상황이다.

또 도내 신설구 8곳 가운데 수원무, 용인정, 화성병, 군포을, 광주을, 양주 등 6곳을 가져갔다.

이에 반해 새누리가 1위를 기록 중인 곳은 19곳에 불과하다.

정의당은 고양갑 1곳을 가져갔고, 국민의당은 지역구를 1곳도 차지하지 못했다.

인천에서도 더민주가 13곳 중 7곳에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새누리가 4곳, 무소속이 2곳에서 1위를 기록중이다.

경기지역에선 더민주가 수원병 김영진, 수원정 박광온, 성남수정 김태년, 안양동안갑 이석현, 부천오정 원혜영, 광명을 이언주, 안산상록갑 전해철, 고양병 유은혜, 고양정 김현미, 의왕과천 신창현, 구리 윤호중, 남양주갑 조응천, 오산 안민석, 시흥을 조정식, 군포을 이학영, 용인을 김민기, 용인정 표창원, 광주을 임종성 등 18명의 후보가 사실상 당선됐다.

새누리는 성남중원 신상진, 평택갑 원유철, 동두천연천 김성원, 하남 이현재, 용인갑 이우현, 용인병 한선교, 안성 김학용, 포천가평 김영우, 여주양평 정병국 등 9명의 후보가 20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인천은 남동갑 더민주 박남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선 여야 모두 과반을 넘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전국 253개 지역구 가운데 109곳에서 1위를 기록, 비례대표 예상 의석 19석을 더해 총 128석의 획득이 유력한 상태다.

더민주는 1위를 기록중인 지역구 106곳에 비례대표 예상 12석을 더해 118석이 전망된다.

국민의당은 지역구 25곳과 비례대표 13석을 더해 38석 정도를, 정의당은 지역구 2곳과 비례대표 3석 등 5곳 정도를 각각 획득 예측중이다.

전체 지역구 가운데 11곳은 무소속 당선이 유력시 되고 있다./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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