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14일 수원 호텔캐슬에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열고 2016년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도체육회는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최이규 가맹경기단체 전무이사협의회장(도하키협회 전무이사) 등 30여명의 전무이사들이 참석한 회의에서 오는 28일부터 3일 간 포천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요와 종목별 경기운영 방법, 다음달 28일부터 4일 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개요 및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어 오는 10월 7일부터 일주일 동안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01년 충남 전국체전의 악몽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다짐했다.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경기도체육회가 통합된 이후 처음 열린 전국종합대회인 제97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했고 다음달 열릴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전무이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오는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이 2001년 종합우승을 놓쳤던 충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타 시·도의 전력을 충분히 파악해 종합우승 15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도체육회는 지난 2001년 충남에서 열린 제82회 전국체전에서 개최지 잇점을 살린 충남의 전략에 휘말리며 충남과 서울에 이어 종합 3위에 머문 바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