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지난 16일 재단 영상실에서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에서 온 국내 거주 외국인 대학생 20명에게 홍보단원 위촉장과 명찰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홍보단원들은 ‘2016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개막공연’을 관람한 뒤 조선 제22대 정조대왕의 혁신적인 리더십과 실학사상의 산실인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과 화성행궁을 관람했다.
특히 수원화성의 명물인 화성열차를 탑승해 주요 관광 코스를 답사하고 연무대에서 국궁체험을 끝으로 첫 번째 투어를 성료했다.
홍보단원들은 앞으로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비롯한 한국의 전통과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그 결과물을 SNS를 통해 모국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홍보단원에게는 원활한 활동을 위해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 제공, 재단 주요사업과 연계한 투어 참여, 재단 주최의 축제 및 행사 무료관람 혜택 등을 지원한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올해부터 KT&G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인 KT&G 상상univ. 경기지사와 발을 맞춰 국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상상 Global Buddy’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