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준(수원 동성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씨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준은 지난 15일 수원 한조씨름체육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중등부 청장급(70㎏급) 결승에서 신재영(동성중)에게 들배지기로 내리 두 판을 따내며 2-0으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또 중등부 경장급(60㎏급)에서는 정진호(성남 야탑중)가 같은 학교 서근우를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꺾고 우승했고 소장급(65㎏급) 김광위(동성중), 용장급(75㎏급) 한세민(야탑중), 용사급(80㎏급) 임수주(동성중), 역사급(90㎏급) 박민교(용인 백암중), 장사급(+130㎏급) 윤희준(남양주 화광중)도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초등부에서는 경장급(40㎏급) 이하진(평내초)과 소장급(45㎏급) 오현근(용인 백암초), 청장급(50㎏급) 송호석(용인 양지초), 용장급(55㎏급) 최지호(수원 우만초), 용사급(60㎏급) 임유민(양지초), 역사급(70㎏급) 이혁주(용인초), 장사급(+120㎏급) 성준범(평내초)이 각각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에서는 경장급(70㎏급) 김현, 소장급(75㎏급) 정우석(이상 용인고), 청장급(80㎏급) 김선중(수원농생고), 용장급(85㎏급) 김재윤(남양주공고), 용사급(90㎏급) 이하늘(수원농생고), 역사급(100㎏급) 최재훈(광주 초월고), 장사급(+140급) 유창현(수원농생고)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한편 단체전에서는 초등부 성남제일초와 중등부 동성중, 고등부 남양주공고가 각각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