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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투수 피노, 햄스트링 부상 6주 진단 받아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의 외국인 투수 요한 피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았다.

케이티 관계자는 18일 “피노가 오늘 오전 병원에서 왼쪽 햄스트링이 부분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에 6주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밝혔다.

피노는 전날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3-0으로 앞선 5회초 2사 1, 2루 이명기와 상대하던 중 갑자기 왼쪽 허벅지 근육 통증을 호소했다.

피노는 통증을 느낀 이후에도 투구를 계속했고 4실점하며 3-4로 역전을 허용한 뒤 6회초부터 고영표에게 마운드를 물려줬다. 케이티는 연장 11회 끝에 6-10으로 역전패했다.

피노의 부상으로 초반 승승장구하던 케이티는 선발투수 운용에 적지 않은 차질을 빚으면서 고민을 떠안게 됐다.

케이티는 일단 19일 수원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트래비스 밴와트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어 젊은 토종선수인 정대현과 엄상백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후 등판 계획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슈가 레이 마리몬이 선발투수로 나서는 데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피노가 6주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토종 투수들의 어깨가 무거워질 전망이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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