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를 맞아 국민의 건강관리와 생활환경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가야 한다. 지자체는 취약한 소외계층의 안전대비에 만전을 기하여야 된다. 소녀소년가장과 홀몸노인을 위한 각별한 대책이 절실하다. 홀몸노인의 자살률이 늘어나고 있다. 생명의 존엄성운동을 지자체 주민운동으로 전개해 가야한다. 지자체는 관내취약계층에 대한 보호와 지원 대책을 수립해 가야된다. 앞으로 다가올 호우와 강풍 및 풍랑에 대비하여 안전점검이 필요하다. 지자체는 관할지역의 철저한 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대책을 마련해가기 바란다.
인천시의 경우 지난해 낙석으로 인한 차량파손 사고가 발생한 동암역 굴다리를 3개월이나 방치해서 시민의 빈축을 사고 있다. 인천시 부평구에서 지난해 12월에 발생한 콘크리트 잔해물이 운행 중인 승용차량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인천시는 사고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위험시설 D등급으로 구조적 결함을 찾아냈다. 당연히 긴급한 보수와 보강을 실시해야 되는 건축물이다. 그러나 사고 후 인천시는 현장 콘크리트 잔해물만 정리한 채 안전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고 방치해왔다.
불안감을 느낀 시민들은 동암역 굴다리 추가사고 위험성을 제기하고 조속한 안전조치를 취해줄 것을 인천시에 요청했다. 그러나 시는 특별한 사유 없이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굴다리를 3개월간 방치하다 뒤늦게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민의 안전을 위한 공직자의 의식결여가 문제이다. 관계당국은 안전물 관리 시스템을 확립해가야 한다. 임시조치 후 방치한 지자체 관계자에 대한 엄한 책임추궁이 이루어져야 된다. 국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공직자의 자세확립이 절실하다. 안전위험은 물론이며 시민에게 커다란 불안을 가중시켜오고 있는 현장을 철저히 파악하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갈 것을 촉구한다.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관리와 대안마련에 최선을 다해 가야된다.
취약지역의 조사를 철저히 하여 대책을 마련한다. 지자체의 뒷북 행정방지를 위한 체질개선이 시급하다. 서해의 불법중국어선에 의한 어민피해대책도 마련해가야 할일이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문제해결과 복지증진을 위해서 깊은 관심을 가져야한다. 지자체는 앞으로 다가올 우기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과 보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안전관리를 위해서 시민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한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 지자체차원에서 취약계층지원을 위한 기금조성에도 앞장서야 한다. 지역사회 공동체운동을 강화시켜서 안전관리와 복지증진사업을 적극 추진해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