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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패럴림픽 출전 장애인선수들 “우리도 금메달 도전 국가대표”

양궁등 8종목 120여명 맞춤훈련
오늘 이천훈련원 주민개방 행사

 

2016 리우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이 이천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궁, 탁구, 펜싱, 유도, 역도, 수영, 테니스, 보치아 등 8개 종목 120여 명의 장애인 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1월 29일 대표팀 훈련 개시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맞춤 훈련을 하고 있다.

19일 훈련원에서 만난 양궁장애인국가대표팀 정영주 감독은 “장애인양궁은 일반 양궁 종목과 마찬가지로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리우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양궁장애인대표팀은 김옥금(56), 이억수(49), 이홍구(49) 등 베테랑 선수들을 비롯해 신인 김민수(17) 등 젊은 선수들로 신구조화를 이루고 있다.

정 감독은 “이억수 선수의 경우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베테랑 중의 베테랑”이라며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휠체어 탁구 역시 메달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다. 탁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오전 훈련을, 2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오후 훈련을 소화한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새벽 훈련을 하는 선수들도 있다. 다들 의지가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시각장애, 청각장애로 나누어진 유도 종목도 메달을 기대할 만한 종목이다.

다만 장애인 유도 간판 이정민(26)이 최근 부상을 당해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다.

이정민은 2014년 전국실업유도최강전에서 한국유도의 간판 왕기춘을 꺾고 우승을 하는 등 수준 높은 실력을 뽐냈지만, 2급 시각 장애를 안고 장애인 유도로 전향했다.

관계자는 “현재 이정민은 재활 및 회복 훈련을 하고 있는데, 회복 속도가 빨라 리우패럴림픽엔 참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휠체어 펜싱은 총 3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펜싱대표팀 홍일점인 김정아는 남자 선수들과 강도 높은 훈련을 받고 있다.

리우패럴림픽은 리우올림픽이 끝나는 오는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다.

한편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의 날인 20일, 이천훈련원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초청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천시장애인체육회 소속 운동선수 30명이 20일 방문해 대표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27일과 28일에는 인근 지역에 있는 도암초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훈련원을 방문한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 및 제54회 체육주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호 훈련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체육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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