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호(인하대)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신민호는 20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이세혁(경기대)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여대부 개인단식에서는 김주영(용인대)이 최수진(한남대)에게 세트스코어 0-3으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개인복식에서는 백경준-유기을 조(경기대)와 신민호-김용신 조(인하대)가 나란히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대부 단체전 4강에서는 경기대가 안동대를 3-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창원대를 3-1로 꺾은 인하대와 패권을 다투게 됐고 여대부 단체전에서는 용인대가 한남대를 3-0으로 누르고 군산대를 역시 3-0으로 따돌린 창원대와 결승에서 맞붙는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