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중이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농구 남자중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성남중은 20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도대표 최종선발전 및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도 평가전을 겸해 열린 남중부 결승전에서 이다헌(28점)과 이주영(19점)의 활약에 힘입어 여준석(49점)이 버틴 수원 삼일중을 82-78, 4점 차로 꺾고 정상에 오르며 전국소년체전에 도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또 여중부 결승에서는 성남 청솔중이 고나연(17점)과 백수정(12점)이 27점을 합작한 데 힘입어 수원제일중을 51-46으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남초부 결승에서는 성남초가 이병규(15점)와 장현서(11점)를 앞세워 안양 벌말초를 37-31로 꺾고 우승했으며 여초부에서는 성남 수정초가 수원 화서초를 46-8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결승에서는 안양고가 수원 삼일상고를 65-53으로 꺾고 1위에 올랐고 여고부에서는 성남 분당경영고가 수원여고를 73-48로 제압,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대부 결승에서는 용인대가 수원대를 72-67로 따돌렸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