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제62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유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7일 포천 소흘국민체육센터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유도 1부에서 1천405점을 획득, 안양시(1천223점)와 용인시(1천201점)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시는 이날 열린 남자일반부 헤비급(+100㎏급)에서 조구함이 최성원(광명시)을 꺾고 우승했고 하프라이트급(66㎏급) 조준현도 심계홍(용인시)을 누르고 1위에 등극했다.
이밖에 엘스트라라이트급(60㎏급)에서는 황태원(용인시)이 김경빈(남양주시)을 제압했고 하프헤비급(100㎏급)에서는 이규원(용인시)이 양다송(남양주시)을 꺾고 우승했으며 미들급에서는 임주용(남양주시)이 이성호(수원시)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하프미들급(81㎏급)에서는 김대형(용인시)이 안창림(수원시)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고 라이트급(73㎏급)에서는 방귀만(남양주시)이 고승조(안양시)를 제치고 우승했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