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은 27일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에서 2016 리우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 만찬을 열고 선전을 기원했다.
이날 만찬에는 이명호 이천훈련원장과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용진 도장애인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해 훈련원에 입촌한 선수 및 지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장애인역도연맹은 준비한 바비큐 300인분과 음료수 30박스 등 다과를 즐겼다.
이용진 회장은 “오는 9월 브라질 리우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철주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자그마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아무 사고 없이 최상의 컨디션과 몸 상태를 유지해 모든 종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호철 처장도 “힘든 훈련과 낮선 환경을 이겨내고 좋은 결실을 거두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명호 원장은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단 격려를 시·도에서 주최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선수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시간을 마련해 준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장애인역도연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훈련원에는 현재 배드민턴, 사이클, 수영, 역도, 유도, 양궁, 육상 등 7개 종목에 95명이 입촌해 훈련하고 있으며 이중 경기도 소속 선수 및 지도자는 16명이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