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비즈니스센터가 수원에 개소되었다. 경제 불황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대가 모아진다. 유럽과 경기도경제협력은 실질적 도움을 실현해 갈 수 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수원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유럽외교사절단과 기업대표 및 국내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비즈니스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유럽비즈니스센터에는 영국과 스웨덴 등 6개국 기술 강소기업의 한국 진출을 지원할 6개 컨설팅 전문회사가 상주하게 된다.
지역기업발전을 위한 협력을 통한 경제발전을 도모해가게 될 것이다. 러시아,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헝가리, 영국 등 5개국 23개 기술강소기업과 연구소는 유럽비즈니스센터 활용에 합의하였다. 러시아 담당 경러기술센터와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 담당 STPC, 헝가리 담당 AK글로벌 등이 활동한다. 이들 컨설팅회사는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정하는 해외 민간네트워크와 해당 지역기업에 대한 유럽기업의 한국진출에 큰 성과가 기대된다. 도내 중소기업과의 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유럽비즈니스센터는 경기도가 인프라를 구축하고 민간 기관이 활동하는 민관협업 오픈플랫폼이란 차원에서 기존 투자유치 전략과 차별화된다.
경기도가 보유한 우수한 기업정보와 산업지원시스템을 종합해 유럽 강소기업과 국내 혁신기업의 협업을 촉진한다. 개소식 후에는 도와 IBK 기업은행간 도내 중소기업 정보 공유와 투융자 우선 지원 등 업무협약도 체결하였다. 협약에 따라 도와 IBK 기업은행은 각자 보유한 기업정보를 공유하고 도내 중소기업에 해외 투자유치 전문컨설팅과 투융자를 지원한다. 도내 중소기업인 솔고 파이로일렉사와 프랑스의 트레이스일렉사의 25만 달러 규모의 투자유치도 협약하였다. 한국 ㈜트리코스사와 카자흐스탄 조인트 메디컬사간 2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과 경러기술센터와 러시아 노르드시스템스사·텍스켐사 간 기술협약 등 4개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협약에 경기과학기술진흥원과 폴란드 우츠테크노파크가 기술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맞춤형 서비스와 기술기업에 대한 정보교류에 협력키로 했다.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럽비즈니스센터 역할이 활성화 되어야한다. 경기도가 글로벌경제를 선도해갈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한다. 경쟁과 협력의 시대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갈 수 있다. 경기도의 경제 활성화는 국가경제에도 크게 기여함을 상기하여야 한다. 유능한 인력파견에도 깊은 관심을 갖고 상호간의 교류가 촉진되어야 할 때이다. 뛰어난 기술을 신속히 도입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가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