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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의 형상을… 자연속 소중한 것들… 신진 작가 2인과 만남

 

이시영 작가 ‘Figuration’ 展
6일부터 대안공간눈 전시
인체의 형상 구조적 표현

오로빈 작가 ‘Paradise Below’ 展
자연 소재 접사 촬영 결과물
7일 오후 작가와의 만남 마련


이시영 작가의 ‘Figuration’ 전과 오로빈 작가의 ‘Paradise Below’ 전이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각각 대안공간눈 제1전시실과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제1전시실에서 열리는 이시영의 ‘Figuration’ 전은 대안공간눈에서 주최한 신진작가 전시지원 프로그램 작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시로, 이시영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체의 형상을 구조적으로 표현한다. 조각들로 이뤄진 신체의 모습은 인체의 단순한 재현이나 표방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그 형상성에 주목한다. 이 작가의 작품들은 개인의 개성과 집단 속의 익명성을 보여주는 하나의 인간 군상으로써 존재한다.

이시영 작가는 이러한 작품 기법에 대해 “작품의 볼륨과 재료적 물성이 드러나는 구상적인 묘사가 중요시됐지만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더불어 형상성 추구라는 점은 인체 조각의 새로운 표현을 위한 본인의 조형언어라고 간주한다”고 설명했다.

제2전시실에서 열리는 오로빈의 ‘Paradise Below’는 사진전이다. 오로빈 작가의 전시는 ‘Paradise Below’, 즉 ‘천국은 지금, 여기 우리 발아래에 있다’라는 뜻을 가진다. 작가의 작품들은 작가가 길 위에서, 자연 속에서 발견한 소재들을 접사 촬영한 결과물로, 천천히 멈춰 서서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히지 않으면 쉽게 지나치게 되지만 작고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소재로 했다.

오로빈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지금의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와 그렇게만 믿고 하늘만 쳐다보며 쉴 새 없이 뛰고만 있는 우리에게 잠시 멈춰 쉬면서 자신을 돌아보고 행복에 대해 사색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7일 오후 4시에는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마련돼 있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전미선기자 msjun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