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슬(경기도청)이 제45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다슬은 1일 경북 문경시민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일반부 20㎞경보에서 1시간36분43초로 김민지(1시간43분12초)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고부 장대높이뛰기에서는 김영주(경기체고)가 5m00을 기록하며 박승(부산국제외고·4m80)과 정종무(대전체고·4m20)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고부 5천m에서는 이희주(남양주 진건고)가 17분51초78로 정희정(강원 속초여고·17분57초02)과 최아혜(충남체고·18분14초12)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중부 400m 계주에서는 윤수빈, 김소은, 박수빈, 김다은이 이어 달린 가평중이 50초80으로 인천 인화여중(51초60)과 울산스포츠과학중(51초63)을 제치고 1위로 골인했고 남일반 800m에서는 엄태건(남양주시청)이 1분52초65으로 이동욱(강원 원주시청·1분53초10)과 김민수(충북 영동군청·1분54초11)의 추격을 뿌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800m에서는 손대혁(연천 전곡고)이 1분54초29로 마재현(경북체고·1분55초07)과 전세진(진건고·1분56초05)을 꺾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멀리뛰기에서는 양희선(고양 저동중)이 5m20을 뛰어 이희령(강원체중·5m18)과 조성은(울산스포츠과학중·5m16)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일반 100m에서는 강다슬(인천시청)이 11초63으로 대회타이기록을 세우며 김하나(경북 안동시청·11초88)와 이현희(SH공사·11초89)를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100m 결승에서는 한상욱(양주 덕계고)과 김동재(부천 심원고)가 10초90와 10초94로 박시영(부산 세정상고·10초87)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남중부 3천m에서도 방준석(인천 서곶중)과 이범수(광명북중)가 9분43초86과 9분49초49로 김보성(부산체중·9분36초63)에 이어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남일반 20㎞경보 최병호(부천시청·1시간30분02초), 남일반 해머던지기 장상진(과천시청·65m86), 남일반 멀리뛰기 김상수(안산시청·7m88)는 각각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중부 400m 계주 저동중(45초89)과 여고부 10㎞경보 이선화(광명 충현고·55분45초), 여고부 장대높이뛰기 신애진(경기체고·2m60), 여고부 800m 김스라(경기체고·2분19초38), 남대부 400m 임형빈(성균관대·48초79)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