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검객’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35·성남시청)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SINSU 펜싱클럽에서 ‘아디다스 키즈 펜싱 체험 클래스’ 이벤트에 참가했다.
남현희는 어린이날인 5일을 앞두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펜싱 자세와 공격, 수비 방법 등을 가르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남현희는 “엄마로써 아이들과 함께 하는 클래스를 하게 돼 특별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이 평소 낯설게 느끼는 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스포츠에 대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런 행사가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현희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림픽(은메달), 2012년 런던 올림픽(동메달)에 이어 8월에 브라질서 열리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한다.
4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한국 펜싱 사상 처음이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