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4 (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금 리우올림픽 열린다면 한국, 금12개 8위”

유럽 스포츠 데이터 분석업체
‘인포스트라다’톱10포함 예측

양궁, 남녀 개인·단체 금 4개

사격, 진종오 2관왕 등 금 3개

유도, 안바울·안창림 등 금 3개

배드민턴, 남복 이용대-유연성

태권도, 이대훈 금메달 동참 예상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100일도 채 남겨두지 않은 지금 시점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면 한국은 몇 개의 금메달을 따낼 수 있을까.

유럽에 연고를 둔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인포스트라다’는 3일 한국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8위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업체의 예상대로라면 우리나라는 4회 연속 올림픽 ‘톱10’ 달성이라는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한다.

‘인포스트라다’는 최근 세계 대회 성적을 기준으로 각국의 리우 올림픽 메달 수를 추산한다.

각종 변수를 제외하고 단순히 현재 누가 가장 잘하느냐만을 기준으로 삼아 1~2개월에 한 번씩 전망치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인포스트라다’가 올림픽 개막을 정확히 100일 앞둔 지난달 27일에 업데이트한 자료를 1월 발표치와 비교하면 금메달 개수 12개 자체에는 변화가 없지만, 종목별 금메달 수상자 예측에서는 차이가 있다.

이 업체는 한국이 양궁에서 남녀 개인과 단체 등 금메달 4개가 쏟아지고 진종오(37·케이티)의 2관왕을 비롯해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포스트라다’는 1월만 해도 여자 골프에서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시상대 맨 위에 설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두고 발표한 전망치에서는 박인비를 은메달로 내려 앉히고 리디아 고(19·뉴질랜드)의 금메달 수상을 점쳤다.

이 업체는 대신 새롭게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22·남양주시청)이 73㎏급 안창림(22·수원시청), 90㎏급 곽동한(24·하이원)과 함께 유도에서 금메달 3개를 합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28·삼성전기)-유연성(30·수원시청), 태권도 남자 이대훈(24·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 행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밖에 은메달 개수와 동메달 개수도 1월 발표치에서는 4개, 7개였던데 반해 이번에는 각각 5개, 10개로 상향 조정했다.

‘인포스트라다’는 미국이 금메달 42개로 1위, 중국이 31개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일본이 금메달 12개로 한국과 같지만, 은메달(15개) 개수에서 앞서 한국보다 한 계단 높은 7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개최국 브라질은 금메달 9개로 10위, 북한은 금메달 5개로 20위 정도의 성적이 기대된다고 인포스트라다는 전망했다.

/연합뉴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