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프로축구단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K리그 클래식 수원FC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 소외계층 아이들을 초청,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수원FC는 이날 경기에 수원시, 안산시, 성남시, 오산시, 남양주시, 안성시 등 경기도내 아동센터를 대상으로 경기도체육회가 진행하는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학교 어린이들과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구리시 드림스타트 축구교실 어린이들을 초청해 축구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미취학 및 초등학생 무료 입장 행사와 함께 홈 경기장 주변에서 솜사탕 만들기, 무료사진관, 다트게임 및 바이킹 놀이기구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하고 하프타임 때는 경기소년소녀합창단의 ‘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진행돼 수원FC 클럽송 ‘새로운 도전, 새로운 역사’를 비롯해 ‘The Champions’, ‘아름다운 나라’ 등의 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 연간회원에게는 동반 1인과 함께 입장할 수 있는 무료 티켓(단, VIP, 치킨존 제외)이 제공된다.
K리그 챌린지 FC안양도 5일 열리는 K리그 챌린지 8라운드 대전 시티즌 전에 안양에 거주하는 어린이(초등학생 이하)들에게 홈 경기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바이올릿 벌룬 증정, 페이스 페인팅, 어린이 슛팅 게임, 가족들이 함께하는 미니볼 바스켓 게임, 위닝일레븐 게임존 등의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했다.
부천FC 1995도 5일 안산 무궁화FC 전에서 ‘아이좋아! 부천’이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장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만화 영화 ‘터닝메카드’ 열쇠고리(1천개)와 웅진플레이도시 입장권(500장) 중 하나를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부천시 어린이집 소속의 미취학 어린이 100명이 부천FC 선수들과 축구 대결을 펼치는 초대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