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은(화성 발안중)이 제54회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공주은은 4일 화성종합스포츠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중등부 에뻬 개인전 결승에서 같은 학교 김나연을 7-5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최가윤(충북 청주경덕중)을 15-11로 꺾은 공주은은 준결승전에서 김태희(수원 동성중)를 8-7로 힘겹게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뒤 김나연과 팽팽한 접전을 펼친 끝에 2점 차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남중부 플러레 결승에서는 권준성(광주 곤지암중)이 장준하(서울 신수중)를 15-1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중부 에뻬 결승에서는 한성민(화성 발안중)이 최원석(충북 청주경덕중)과 접전 끝에 13-1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고 사브르 결승에서는 장지원(수원 구운중)이 최지영(전북 익산지원중)에게 11-15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학교 백가영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