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남한중이 제71회 전국종별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남자중등부 정상에 올랐다. 남한중은 4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중부 결승전에서 전북 이리중을 23-18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남한중은 지난 2014년 제69회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2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았다.
여고부 결승에서는 인천비즈니스고가 강원 황지정산고를 26-25, 1점 차로 힘겹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결승에서는 의정부여중이 강원 황지여중에 24-31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