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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구단’케이티, 하위권 KIA 상대 또다시 스윕 도전

오늘부터 광주서 3연전 펼쳐
타격 살아나 승리 가능성 자신

지난 주말 한화 이글스와 3연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한 ‘막내구단’ 케이티 위즈가 10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중 3연전에서 다시한번 스윕에 도전한다.

케이티는 10일부터 1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서 KIA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리그 최하위 한화와의 3연전에서 매 경기 10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며 3연승을 거둔 케이티는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KIA를 상대로 다시한번 스윕을 노리고 있다. 지난 달 8~10일 홈에서 열린 KIA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만들었던 케이티는 이번 맞대결에서도 위닝시리즈나 스윕을 달성해 순위를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케이티는 9일 현재 15승16패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 선두 두산 베어스(19승1무10패)와는 5경기, 4위 넥센 히어로즈(17승1무13패)와는 2.5경기 차다.

케이티는 지난 주말 한화와의 첫 맞대결에서 유한준이 1회초 수비도중 정근우의 플라이 타구를 처리하다 왼쪽 허벅지 내전근 부분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대신 투입된 전민수가 제 몫을 다해주고 있고 장타력을 갖춘 김상현의 타격도 살아냈다.

팀 타율 0.351로 10개 구단 중 1위에 올라 있는 케이티는 10일 열리는 KIA와의 주중 첫 경기 승리가 이번 시리즈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첫 경기에 선발로 나서는 트래비스 밴와트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8을 기록중인 밴와트가 KIA 타선을 어느 정도 막아주고 최근 불붙은 타격이 계속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케이티는 KIA와의 주중 3연전 이후 주말에는 NC 다이노스와 상대한다.

NC는 5월들어 치른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18승11패로 선두 두산에 1경기 차까지 따라붙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방문경기부터 시작된 연승 행진은 8경기째 이어지고 있다.

케이티는 올 시즌 NC와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데다 NC가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KIA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NC 전도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SK 와이번스는 10일부터 선두 두산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치른 뒤 13일부터는 LG 트윈스와 잠실에서 맞붙는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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