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 선수들이 전북 전을 앞두고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지난 9일 부산 원정 경기를 치르고 복귀한 FC안양 선수단은 오후 회복 훈련을 마친 후 시내의 한 식당에 모였다. 이번 회식은 안양시생활체육축구연합회 박형순 전 회장과 이호율 현 회장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평소 FC안양을 꾸준히 응원하고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박형순 전 회장과 이호율 현 회장은 “최근 성적이 부진하지만 우리는 늘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 안양을 대표하는 축구단으로서 FC안양을 응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뛰어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함께 참석한 김기용 FC안양 단장은 “선수단 사기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선수단과 사무국이 합심해 안양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 FA컵 4라운드(32강)를 치른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