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이진행(45·사진) 스카우트를 영입하며 우수 선수 영입의 초석을 마련했다.
수원FC는 16일 수원공고와 수원 블루윙즈, 부산 아이파크 등에서 지도자로 활동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은 이진행 전 부산 수석코치를 스카우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포항제철중, 포항제철공고 등을 거친 이진행 스카우트는 포항 유스 시스템 1세대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1996년 수원 블루윙즈 창단멤버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1997년 K리그 연간 베스트 11에 선정됐고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던 이진행 스카우트는 2001년 현역 은퇴 후 수원공고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10년부터는 수원 블루윙즈에서 스카우트와 2군 코치 등을 역임하며 우수 선수 육성에 힘을 쏟았고 2013년에는 부산에서 수석코치와 U-18팀인 개성고의 감독을 맡기도 했다.
이진행 스카우트는 “그동안 여러 팀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수원FC가 앞으로도 팬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공격축구를 보여줄 수 있도록 선수단 구성에 보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