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대비해 대회 출전이 확정됐거나 출전 가능성이 있는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17일 특별 접종을 시행했다.
이번 접종 백신은 황열, A형간염, 장티푸스, 인플루엔자 등 4종류다. 이 가운데 황열은 국제공인기관에서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국립중앙의료원 감염내과가 출장 접종했다. 또 말라리아는 출국 전 추가로 약을 처방할 예정이다.
대한체육회는 브라질 현지에서 선수단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예방약품을 제공하는 한편 문화체육관광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 정부와 공조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등 질병에 대한 사전 예방 교육을 하기로 했다.
대한체육회는 또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충남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2016년도 상반기 스포츠 인권 전문인력풀의 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스포츠 인권강사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아이스 브레이킹 기법과 스포츠 리더십 전문 강의, 스포츠 인권교육·상담 사례 발표, 분임 토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