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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청소년약물 오남용 예방에 전력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보호하고 지원해 주어야한다. 자제력과 판단력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순간적인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서 약물을 오남용하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 감정, 인식, 행동에 인위적인 변화를 일으켜서 정신적 쾌락을 추구하기 위해 중추신경계에서 작용하는 약물을 비의학적이고 불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청소년의 정신 및 건강과 같은 개인적인 차원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폭력, 범죄, 학업문제 등과 관련되어 복잡한 사회문제를 나타나게 된다.

청소년들이 주로 사용하는 약물의 종류는 카페인, 니코틴, 암페타민(필로폰 등), 코카인, 아편, 몰핀, 헤로인, 코데인, 알코올, 수면제, 진정제, 신경안정제, 흡입제 등이다. 이의 예방과 단속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절실하다. 학업 집중과 정신적·육체적 성장에도 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정부의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사업이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에도 계속 추진해간다. 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16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청소년의 의약품 오·남용의 폐해와 불필요한 의약품 사용 감소를 유도해 청소년 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건강은 미래사회를 위해서도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약물을 복용할 경우 사회 전체에 파장이 심하며 재범률, 중독성, 전염성이 높아 사회와 국가적 차원에서 단속되어왔다. 인천시가 2015년 교육전후의 의약품 등 사용에 대한인지도와 태도를 조사한 결과 의약품사용의 안전성에 대한 인지도는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 청소년의 의약품 사용과 관련한 태도나 인지도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시는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의 확산과 재교육이 필요하며 이의 제도화와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한다. 금년에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해간다. 청소년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집중도 향상을 위해 동영상과 파워포인트 자료를 활용한다.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의약 전문가와 보건교사·소비자단체의 강사도 적극 육성하고 인천시의 특화된 교재를 제작할 계획이다.

교육 후에는 설문조사, 재교육실시, 행태변화 등을 조사해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정책과 사업 개선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문제점을 수정하고 효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서이다. 시는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올바른 약 사용을 유도하고 오·남용을 사전에 방지해 가야한다. 청소년들의 약물오남용예방에 최선을 다해가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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