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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탁구·수영·육상서 금맥 터져 4위 점프

탁구 신나해·수영 김나영 각각 2관왕… 김재범 육상 4연패
이틀째 金 14개…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 눈앞

 

 

경기도가 제10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이틀째 경기에서 종합 4위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경기도는 18일 강원도 일원에서 열린 열린 대회 이틀째 15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육상과 탁구, 수영, e-스포츠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금 14개, 은 24개, 동메달 11개로 서울특별시(금 17·은 15·동 17)와 인천광역시(금 17·은 9·동 6), 충북(금 16·은 10·동 15)에 이어 네번째로 많은 금메달을 획득했다.

도는 이날 강릉 주문진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단식 TT11(지적장애) 초·중등부에서 신나해(평택 에바다학교)가 같은 학교 소속 강서현을 세트스코어 3-0(11-7 11-5 11-7)으로 꺾고 우승한 데 이어 복식에서도 강서현과 조를 이뤄 김소라-김정현 조(제주특별자치도)를 세트스코어 3-0(11-0 11-1 11-0)으로 완파하고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춘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수영 여자 평영 50m SB5·SB6(지체장애) 중등부에서는 김나영(광주 탄벌중)이 1분11초43으로 정상에 오른 데 이어 혼성 200m 계영 34P(지체장애)에서도 최미강(여·광명 충현중), 김병훈(남·안양 범계초), 윤예찬(남·이천 안홍초)과 팀을 이뤄 3분53초86으로 우승해 2관왕에 올랐으며 여자 자유형 50m S14(지적장애) 변경효(광주중앙고·37초26)와 여자 배영 50m S14(지적장애) 구지연(안양 글로벌통산고·44초28)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강릉고 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여자 복식 DB(시각장애) 초·중·고등부에서는 김서영-김수영 조(에바다학교)가 오서진-박은정 조(서울시)를 3-0(11-6 11-3 11-5)으로 꺾고 우승했고 남자 단식 DB 초·중등부에서도 최권휘(김포 통진중)가 오세옥(수원 곡선중)을 3-1(8-11 11-5 11-4 11-9)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경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트랙 남자 100m T20(지적장애)에서는 김재범(남양주 경은학교)이 12초64의 기록으로 대회 4연패를 달성했고 여자 100m T35(뇌병변장애) 중등부에서는 강민영(광주 초월중)이 28초61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원주드림체육관에서 열린 e-스포츠 혼성 슬러거(개인전) OPEN(지적장애) 초등부에서는 김원종(광주 인덕학교)이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농구 남자 고등부 리그전에서는 경기선발이 강원선발을 79-4로 제압했고 축구 혼성 지적장애에서는 경기선발이 경북서발을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인천시는 역도 남자 60㎏급 최태훈(선인중)이 스쿼트(113㎏)와 데드리프트(136㎏), 파워리프트(249㎏)에서 우승해 3관왕에 올랐고 육상 트랙 남자 높이뛰기 DB(청각장애) 김찬호(성동학교·1m55)와 여자 100m T37(뇌병변) 중등부 선한별(석정중·18초20), 수영 남자 자유형 50m S14(지적장애) 최건(인천남고·27초30)도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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