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고가 2016 직지찾기 전국일주도로사이클대회 단체전에서 사흘 연속 종합 선두를 유지했다.
가평고는 18일 충북 보은군 내 정이품송 부근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14.4㎞ 구간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고등부 개인도로 단체전 제3구간에서 7시간59분06초로 경북 영주제일고(8시간01분18초)와 전라고(8시간55분20초)를 제치고 구간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가평고는 종합기록에서 24시간22분47초로 전라고(24시간37분21초)와 영주제일고(24시간37분28초)를 따돌리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가평고는 이날 전체 95명의 참가선수 중 73명이 결승선을 통과한 가운데 위석현(2시간37분20초)이 소인수(전라고) 등 5명과 함께 1위로 골인했지만 사진 판독 결과 4위를 기록했고 김유로(2시간37분22초)가 7위에 올랐으며 김용균(2시간44분24초)이 23위를 차지하며 단체전 구간 1위에 올랐다.
남고부 개인도로 개인종합에서는 김유로가 8시간00분23초로 소인수(8시간02분43초)와 강동구(영주제일고·8시간04분22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대회 나흘째인 19일에는 충북 충주시 세계무술공원 입구에서 충주 장수촌 앞 마을입구까지 125.4㎞ 구간에서 경기가 펼쳐진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