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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성균관대, FA컵 16강 맞대결

수원, 챌린지팀 부산과 대결
20주년 FA컵 우승땐 3억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위에 올라 있는 성남FC가 ‘대학 돌풍’ 주역 성균관대와 2016 KEB하나은행 대한축구협회(FA)컵 축구선수권대회 16강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9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FA컵 16강과 8강 대진 추첨을 실시했다.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3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은 16강전에서 비교적 손쉬운 팀으로 평가되는 대학팀 성균관대를 만났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주역인 설기현 감독이 이끄는 성균관대는 32강전에서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거두고 16강에 합류했다.

성남으로서는 이겨도 본전이고 질 경우에는 FA컵에서 대학팀의 제물이 되는 수모를 당하게 된다.

수원 블루윙즈는 이번 시즌 챌리지로 내려간 부산 아이파크와 16강에서 만난다.

성남-성균관대 승자와 수원-부산 승자가 8강에서 만나게 된다. 이밖에 챌린지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안산 무궁화FC는 지난해 챔피언 FC서울과 16강에서 만나고 지난해 준우승팀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전 시티즌과 격돌하며 용인시청은 전남 드래곤즈와 대결한다.

FA컵 16강전은 6월 22일(예비일 6월 15일)에 치러지고, 8강전은 7월 13일(예비일 8월 3일)에 펼쳐진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대진 추첨 후 “FA컵 20주년을 맞아 우승상금을 기존 2억원에서 3억원으로 50% 인상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는 또 이번 대회 32강전부터 기존 라운드별 ‘맨 오브 더 라운드’ 이외에 모든 경기에 최우수선수(MVP)를 선정해 32강~8강까지 100만원, 준결승전 150만원, 결승전 200만원의 상금을 지급키로 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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