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준-장태하 조(화성 남양중)가 제51회 전국주니어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14세부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용준 장태하 조는 19일 전남 순창군 순창공설운동장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14세부 복식 결승에서 정석우-정휘진 조(서울 마포중)를 세트스코어 2-0(6-4 7-6)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자 16세부 복식 결승에서는 오승우-한선용 조(평택 효명고)가 김동주-윤준희 조(마포중)에 세트스코어 0-2(4-6 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이밖에 남자 14세부 단식 4강에서는 박정원(용인 신갈중)이 정휘진(마포중)을 2-0(6-1 6-1)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20일 김동주(마포중)와 우승을 다투고 남자 18세부 단식 준결승전에서도 이정헌(연천 전곡고)이 팀 동료 이영석을 2-0(7-5 6-4)으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 임성택(충남 천안중앙고)과 패권을 다툰다./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