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레슬링협회는 지난 20일 수원시내 모 음식점에서 통합 창립총회를 열고 최대 회장에 배기구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장을 추대했다.
도레슬링협회는 이날 재적 대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장일치로 배기구 신한은행 수원역지점장을 통합 도레슬링협회의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도레슬링협회는 또 경기도체육회 통합 규정에 의거해 통합 경기도레슬링협회 규정을 제정했고 김규석 성남시레슬링협회장과 우리회계법인 이관우 회계사 등 2명을 감사로 선임했다.
이밖에 나머지 임원에 대한 선임은 배 신임 회장에게 위임키로 결정했다.
배기구 회장은 “체육단체 통합에 따라 경기도레슬링협회가 새롭게 출범한 만큼 도 레슬링인들이 합심해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며 “오는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경기도 레슬링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