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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엘리트꿈나무들 3연패 드라마 쓴다

1250명 선수단 구성·파견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
80여개 金… 3연패 달성 목표

‘전국소년체전’ 내일부터 강원서 열전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

‘전국 엘리트 꿈나무들의 축제’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강원도교육청과 강원도, 강원도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만7천238명(임원 4천971명, 선수 1만2천267명)의 초·중학교 학생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들은 올해 신설된 중등부 승마를 비롯해 육상, 수영, 레슬링, 하키, 배드민턴, 롤러, 유도, 카누 등 36개 종목(초등부 19종목)에서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경기도는 올해 선수 889명(남 504명, 여 385명)과 임원 361명 등 1천250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해 17개 시·도 중 최대 규모를 파견한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금 98개, 은 79개, 동메달 72개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최다 금메달 획득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한 도는 이번 대회에서 80여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3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11월 도대표 1차 선발전에 이은 강도 높은 동계강화훈련과 함께 지난 3월 17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4월 26일 파주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막을 내린 레슬링 종목까지 31개 종목에 대해 전국소년체전 도대표 선발전을 겸한 제41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해 최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도는 지난 대회에서 종목우승 20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육상에서 100m와 200m, 400m계주 등 3관왕이 기대되는 여자중등부 김하은(군포 산본중)과 남중부 200m, 400m, 1천600m계주에서 3관왕을 노리는 이도하(파주 문산수억중)를 앞세워 10개 안팎의 금메달을 목표하고 있다.

또 수영에서는 남중부 김민석과 여중부 이근아(이상 경기체중), 여중부 김진하(안산 성포중) 등 2관왕이 예상되는 선수들을 앞세워 13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체조에서는 여중부 4관왕이 기대되는 여서정(경기체중)과 2관왕에 도전하는 남중부 간현배(수원북중), 남초부 김하늘(수원 세류초) 등의 활약에 8개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구기 종목에서는 테니스와 농구, 배구, 탁구 등에서 2~3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고, 축구와 야구, 핸드볼, 정구 등도 1~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 태권도에서 9개의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으며 역도와 양궁, 철인3종 등에서 각각 4개, 레슬링과 볼링에서 각 3개, 씨름과 유도, 복싱, 자전거 등에서 각각 2개의 금메달이 기대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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