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 차관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여기에는 민수홍 대표를 비롯해 남녀고용평등 유공자(12명), 우수기업(24개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민수홍 대표는 ‘뿌리산업의 여성 인력활용과 고용 평등’이라는 의지를 가지고 숙련된 남성근로자가 점유하던 냉간단조라는 전문기술직에 시간선택제 여성근로자를 투입시켰다.
또 비숙련자를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해 3개월간 집중 교육해 국내 최초 냉간단조 여성 오퍼레이터를 탄생시키고, 지난해 연말 오페리이팅 시연회를 개최해 근로자와 기업 모두 윈윈하는 선순환 사례를 만들어냈다.
민수홍 대표는 “앞으로 전일제근로자가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하거나 시간선택제 근로자가 전일제 근로자로 전환하기를 희망한다면 자유롭게 근무형태를 바꿀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기업 생존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일·가정 양립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고, 여성 전문 인력 양성 등 혁신 활동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