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 출전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기뻐요.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내년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8일 강원도 강릉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여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우승한 오지연(안성 내혜홀초6년)의 소감.
지난해 교보생명컵 꿈나무육상대회 여초 5학년부 포환던지기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오지연은 이날 열린 경기에서 11m31의 기록으로 석다솔(전남 시전초·10m11)과 양세은(전남 여문초·9m84)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월 열린 춘계초등학교육상경기대회에서도 10m68로 1위에 올랐던 오지연은 이번 대회를 위해 하루 2차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근력훈련과 자세훈련을 하며 기량을 키워왔다.
훈련 시 11m60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웠던 오지연은 오희영(52) 씨와 이기영(58) 씨 사이 무남독녀로 운동과 노래부르기 등 예체능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체력과 순발력을 더 키운다면 앞으로 아시아권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오지연은 “앞으로 더 열심히 훈련해 성인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