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년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및 지역일자리 한마당’에서 최우수 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자리 대상은 전국 광역 및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대책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서면 심사와 프리젠테이션(PT) 평가를 거쳐 수상 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한다.
시는 고용률의 경우 64.2%로 전년대비 1.7% 상승했으며 취업자 수는 9만5천400명으로 4천800명이 증가했으며, 2015년 일자리 창출 실적은 총 1만2천351개로 연초 목표 1만1천142개보다 10.9%(1천209개)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상용 근로자의 경우 2014년 4만6천300명에서 2015년에는 5만500명으로 4천200명이 증가했으며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도 3만9천명에서 4만1천명으로 2천명이 증가했다.
또한 시는 이번 종합평가에서 전년대비 고용률 상승 외에도 3D프린팅 기능인력 양성 사업 등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추진 및 사회적경제분야 활성화 노력, 규제완화를 통한 기업유치 전략, 미래식곤충사업 등 다른 자치단체와 차별성을 가진 지역특화 사업에 대해 크게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옥정택지개발지구 내 아파트 건설사업 지연 등으로 인해 고용 창출여건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력을 발휘해 일자리 창출에 주력한 결과 전년대비 일자리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감동 양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