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동(안양 백영고)이 제19회 금곡배 전국초·중·고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류한동은 지난 4일 광주광역시체육회관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개인전 결승에서 박성한(충남 천안성환고)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여고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송동주(고양 일산대진고)가 송채원(고양 백영고)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고 남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건(고양 한내초)이 유정욱(광주광역시 염주초)을 2-0으로 가볍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으며 여초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다미(한내초)가 전아인(군포 양정초)을 역시 2-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중부 개인전 결승에서는 김진솔(인천 연성중)이 원세리(전북 이동중)를 3-0으로 꺾고 정상에 등극했으며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백승재, 양재혁, 이인우가 팀을 이룬 일산대진고가 백영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정상을 밟았다.
이밖에 남고부 이인우(일산대진고)와 김남경(백영고), 여고부 오승희와 이승연(이상 백영고), 남초부 박준범(군포 궁내초), 여초부 김하연(한내초)은 각각 결승진출에 실패하며 3위에 입상했다.
한편 여초부 김하연(한내초)과 여중부 김진솔, 여고부 이승연(백영고)는 각각 금곡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