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일 경기도체육회관 2층 사무처 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생명나눔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약정식은 도장애인체육회 임직원들이 지난해부터 자발적으로 실시해온 단체 헌혈을 계기로 이뤄졌다.
장호철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공공기관 근무자로 헌혈 등의 참여는 당연한 의무자이 책무이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헌혈의 가치가 다른 공공기관까지 퍼지길 바란다”고 밝힌 뒤 “앞으로도 도장애인체육회는 지속적인 헌혈 참여와 임·직원 개개인이 헌혈 홍보대사라는 사명으로 생명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성렬 경기혈액원장은 “정기적인 헌혈 참여는 생명을 살리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약정식을 계기로 헌혈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해부터 2개월 간격으로 생명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단체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촌 일손돕기 등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